MARGINALIA마지날리아는?

Marginalia마지날리아는 Trois Lions트로아 리옹 산하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출판사입니다.

‘마지날리아’는 라틴어에 어원을 둔 단어로 ‘여백margin에 쓰는 글’이라는 뜻입니다. 책을 읽다가 그 내용에 반추된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은 행위는 단지 책의 내용을 기계적으로, 일방적으로 흡수하고 소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독자가 자신만의 독립적 위치와 자주적 시선을 반향하는 비판적 행위reflective criticism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마지날리아가 출판사로써 출판하고자 하는 작가와 책의 성향과 특성을 찾았고 이를 마지날리아의 출판 철학과 아이덴티티identity로 삼았습니다.

마지날리아의 기본 철학은 여백margin과 변방periphery, 그리고 이방estrangement*입니다. 여백이라는 공간에서 자신만의 목소리와 시선을 가지고 변방이라는 주류 프레임의 바깥에서 주류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이방이 되어 주류에서 소외된 이방인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담고 대변하는데 마지날리아의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 ‘이방’이라는 단어는 보통 gentile로 번역되나 이 단어안에 내포되어져 있는 ‘소원estrangement’, ‘소외alienation’의 의미에 초점을 뒀습니다.)

여백, 변방, 그리고 이방 - 이 세 가지 개념은 마지날리아를 통해 문학적으로 새로운 시선과 접근을 허용합니다. 여백은 우리 삶에 실재하는 것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색의 자리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서성이며 생각하고, 우리의 생각들은 시적인 모험으로 탈바꿈합니다. 변방은 예술과 현실을 이어붙이는 다리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하지만 기억에 남을 탐닉성과 아름다움을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방은 우리의 보편적인 경험을 넘어선 탐색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낯설음과 진정한 의미에서의 동화를 하게되는 접점을 찾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마지날리아가 출판하는 책에 있는 매력과 스타일의 힘입니다. 이러한 여백, 변방, 그리고 이방의 세 가지 개념은 우리의 문학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안일한 시선에 작은 하지만 힘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에 그들만의 독특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마지날리아 책은 그 자체로 예술의 향연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무한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MARGINALIA마지날리아에서 출판하는 책은?

  • 한국어 순수문학 작품

  • 외국어 순수문학 번역 작품

  • 문학예술잡지

  • 공익 및 사회운동 관련 광고 및 홍보물

MARGINALIA마지날리아 등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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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신고 확인증 신고번호: 제 2023-000068호, 2023년 6월 16일. 대표: Surraville, Ian Lennart. 등록처: 서울특별시 종로구청.